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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싶은 이야기/영화

영화 독전 결말 그리고 이선생은 진짜 누구였을까?

by 필립온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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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결말 그리고 이선생은 진짜 누구였을까? 주말에 영화 독전을 관람을 했습니다. 재미난 영화 반전과 짜임새가 굉장했던 영화이지만 마지막은 '열린 결말'로 끝났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본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조진웅, 류준열은 테이블에 각자의 총을 놓고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앵글은 그들이 있던 집을 보여주고 '총성과 함께' '누가 죽은지 모른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다 응? 이게 끝이야? 멘붕에 빠지고 맙니다.

 

 

 

전 이 영화를 보면서 2가지 포인트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영화 독전 결말 '과연 총을 쏜 사람은 누구며 죽은 사람은 누구인것인가?'

두번째, 이 선생은 실존 인물이였을까? 아니면은 가상의 인물이였을까?

 

영화 독전 결말에 살아남았던 사람은 조진웅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강아지 배속에 GPS를 달아 이선생이라 생각하는 류준열을 끝까지 쫓아가 검거를 시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검거를 시도하기 위해서는 혼자 가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혼자라도 류준열을 죽이기 위해 갔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조진웅은 경찰 내부적을 공개적으로 이 사건의 종결에 대해 인정을 합니다)

마지막 조진웅 대사 중에 '한번이라도 행복해본적이 있었어?'라는 말을 합니다. 전 이 말이 실제 류준열에게 묻는 말보다는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즉, 난 너 때문에 인생에 단한번도 행복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널 죽여야 행복할 것 같다. 그러므로 실제 조진웅은 류준열을 총으로 쏴 죽이고 맙니다.

 

 

 

어떤 영화를 프로처럼 분석하는 블로거 내용에서도 영화 독전 결말에 죽임당한 사람은 류준열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하단의 사진(포스터)를 보면은 죽은 사람들은 다 흑백으로 되어있지만 조진웅만 컬러로 되어있습니다. 그 말은 마지막까지 조진웅은 살았다 → 즉, 영화 독전 결말에 죽임 당한 사람은 류준열이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이선생이 류준열일까?란 질문에 전 개인적으로 '아니다'라고 판단을 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이선생이란 사람은 마약세계의 거장입니다. 마약계의 스티브잡스입니다. 그런데 류준열이 경찰에 잡혔을 때 마약검사에서 '음성이다'라고 나옵니다. 즉,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마약에 미치고 그 시장을 장악할려했다면 실제 왜 자기 스스로가 마약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 이유와 연결이 됩니다. 어릴적 실제 부모님이 마약때문에 어린 류준열 앞에서 죽습니다. 그리고 새로 어머님, 류준열이 많이 사랑한 '평생 일만하다가 죽은 어머님', 평생 일만하다란 뼈있말은 '마약쟁이들에게 시달려 평생 일만했다' 그래서 난 마약쟁이들이 너무나 싫다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자신의 일생, 부모님을 괴롭히는 마약쟁이들이 너무 싫기에 마약시장안에 있지만 마약을 누구보다 증오하고 그런 사람들을 싫어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상의 이선생이란 캐릭터를 만들어 주기별로 마약쟁이들을 정리한건 아닐까 추측합니다. 영화 속에서도 마약 거물들을 폭파사건으로 위장해 죽이기도 하고 이선생을 사칭하는 사람들을 죽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실제 류준열은 마약계의 거장 이선생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돈이나 욕심을 가지지않고 더도 덜도 나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 어려운 말이지만 류준열이 이선생을 만들었지만 이선생이 아니다. 라고 해석하는게 더 나을까요?

아무튼 영화 독전 결말은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저처럼 누구나 추측을 할 수 있기에 재미난 열린결말에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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