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캡슐호텔 '쉘 넨 난바바이WBF' 가격 및 솔직한 후기
오사카 캡슐호텔 '쉘 넨 난바바이WBF' 가격 및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여행을 가는 분들을 위한 캡슐호텔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2018년 여름에 혼자 여행을 간터라 비싼 호텔이 아닌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잡아서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니고 잠만자자는 생각으로 찾던 도중에 가게된 곳이 바로 쉘 넨 난바바이WBF 캡슐호텔입니다.
제가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청결함, 접근성, 가격이였습니다. 특히 가격은 총 3일 동안 머물렀는데 총 64,000원이였습니다. 3박에 이 가격이면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죠? 비싼 숙소는 1박에 70,000원~80,000원 그리고 그 이상도 하니깐여!
쉘 넨 난바바이BWF는 난바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접근성이 좋다는 말은 난바역뿐만 아니라 덴덴다운 관광지부터 다른 전철역이랑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소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구요!
위에 사진은 1층 카운터 옆에 비치되어있는 짐 보관함입니다. 직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서 걱정없을 것 같구요 튼튼한 자물쇠를 주기 때문에 이렇게 봉에 달아서 보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층에는 화장실도 있고 자판기도 있고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용공간이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에 가면은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도시락이 있습니다. 일본 도시락이 맛있고 다양하기로 유명한거 아시죠? 전 점심, 저녁에는 맛집을 가서 밥을 먹었지만 아침에는 오사카 캡슐호텔 쉘 넨 난바바이WTF 옆 편의점에서 도시을 사서 먹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시면 이렇게 가방을 줍니다. 가방안에는 유니폼, 수건, 일회용품 등이 들어있습니다. 유니폼이 있기 때문에 별도 갈아입을 옷을 챙겨갈 필요가 없습니다. 숙소 안에 환경이 습하지도 않고 시원한게 너무 좋았구요 또 뽀송한 유니폼 옷을 받으니 편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캡슐 침실입니다. 처음에 너무 좁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갑갑하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굉장히 넓구요 냉난방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느낌이 굉장히 뽀송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침구류 자체가 세탁을 청결하게 잘 하셔서 피부에 느껴지는 느낌이 만스러웠습니다.
양쪽에는 가방 및 수건을 걸어놓을 수 있는 걸이들이 있어서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구요 다른 짐 같은 경우에는 침실로 들어오기전에 사물함에 넣을 수 있어서 무거운 짐들은 사물함에다가 넣어놨습니다.
침대 위쪽에는 불을 조절할 수 있고 시계가 있었습니다. 알람을 설정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서 알람기능을 쓸 수 있구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이렇게 침실 바로 위에 화재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이 날때에 센서가 화재를 인지하여 물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저렴한 가격이더라도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이 좋습니다. 이거로 보면 이렇게 세심한 건축구조가 일본은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콘센트 포트 1개, USB 포트 1개가 있습니다. 저처럼 디카, 캠코, 핸드폰 충전기 여러개를 충전해야 하는 분들이라면은 멀티탭 하나 정도는 챙겨가시는걸 추천을 드립니다. 전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 캡슐 안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면서 여유를 부렸습니다.
청결한 화장실과 세면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환경인 굉장히 청결하고 좋은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다보니 냄새가 나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설이 청결한게 어디겠어요! 냄새정도는 참을 수 있으니깐여!
오사카 캡슐호텔 쉘 넨 난바바이BWF 샤워장은 이렇게 개인용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공간에서 따뜻한 물을 즐기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용공간에는 면도기, 로션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로션이 바디로션이기 때문에 얼굴에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전 피부가 예민한 편입니다. 저처럼 예민한 분들 자신이 사용하는 스킨, 로션을 별도로 가져오시는걸 추천을드립니다.
오사카 캡슐호텔 '쉘 넨 난바바이BWF'에 단점이 있다면은 여러사람이 사용한만큼 발을 쿵쿵 걷고 걸어다니는 사람이 있고 코도 크게 고는 사람이 있습니다. 뭐 그건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깔끔한 숙소를 사용하면 참을 만한 정도이긴 합니다만 밤잠이 굉장히 예민하신 분들이라면은 살짝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