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뜻?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왕 시시포스를 의미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가 연일 신시간 검색 순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시지프스가 무슨 뜻일까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왕의 이름인데 그 왕이 다스리는 가장 부유한 도시 국가 중 하나인 코린토스를 창건한 인물입니다.
시지프스는 그리스신화에서 영악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한 인물인데 제우스를 열받게해서 저승에 가게되자 저승의 신인 하데스까지 속여 장수한 것으로 알려진 현재로 말하면 사기꾼 중의 머리좋은 사기꾼이라고도 하면 좋을까? 그 벌로 인해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제우스는 왜 시시포스에게 분노했는가?
제우스가 강의신 아소포스의 딸인 '아이기나'를 유괴해서 오이노네 섬으로 데려간 후 범하여 '아이아코스'를 낳게 되었다. (제우스도 어지간히 나쁜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딸을 잃어버린 아소포스는 딸을 찾는 도중에 시스포스가 유괴한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아소포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고자질한것에 대해 제우스는 화가났고 이를 분노하여 죽음의신 타나토스를 보내서 시시포스를 저승으로 데려가라고 명령을 합니다. 하지만 영특하고 꾀가 많은 시시포스는 오히려 타나토스를 토굴에 감금해버리만 결국 저승으로 끌려갑니다.
저승으로 갔는데 어떻게 장수를 했는가?
위와 같은 상황을 미리 예측한 시시포스는 아내인 '메포레'에게 자신의 장례를 절대 치르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승의 왕인 하데스는 왜 장례가 치러지지 않냐고 이상하게 여겨 시시포스는 이러한 아내의 행실을 바로잡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한 후 지상으로 내려간 후 오래오래 장수를 누리며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속임수가 결국 더욱 엄한 벌로 돌아왔는데 그 벌이 바로 무거운 바위를 산 위로 밀어올리는 벌입니다. 힘겹게 정상까지 밀어올리면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 내려가고 또 올리고 또 내려가고하면서 영원히 바위를 밀어올리는 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근력은 장난아니겠네여)
드라마 시지프스와는 무슨 관계?
드라마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는 천재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인데 아마 그리스신화에 존재들과 연관시켜 더욱 재미난 이야기를 연출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