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린탄 인류 최악의 무기 :: 죽음의 천사라 부르는 무기는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Vere입니다.

얼마전에 한 기사에서 백린탄 기사를 접하면서

백린탄 관련 글을 한번써볼까 하다가 실제로 쓰게됐습니다.

 

제가 군생활시절 155mm견인포 포수였습니다.

 

 

말 그대로 155mm에 차에 견인을 하고 다니는 포입니다.

포수들이 직접 들면서 방열해야하는..요즘 시대 어울리지 않는 포입니다.

 

포수를 하면서 포상에 여러 포들이 놓여져 있는걸 봤습니다.

특히, 그 무기 중에 가장 최강의 무기라고 전해듣고 전해들었던 포가

바로바로 백린연막탄입니다. 백린탄이라고하는데

저 군생활에서는 백린연막탄이라고 지칭했었습니다.

 

그럼 과연 백린탄이 어떤 무기길래 최강의 비핵무기라 할까요?

 

일명 죽음의 천사라고 하는데 왜 죽음의 천사라고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백린탄 정의를 알아보고가겠습니다.

백린탄(White Phosphorus) : 인의 동소체인 백린을 활용한 무기

 

백린이란 무엇일까요?

위에 말해듯이 인의 동소체라고 합니다.

산소와 만나면 하얀연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원래는

군에서 이동시 연막으로 자주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린이 극도의 발화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닿게 된다면은 굉장히 위험한 살상무기가 된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은 마치 하얀 눈이 내리는 것 같죠?

일단 보기에는 폭죽 터트리는것같고 이뻐서 '천사'

그리고 그 살상의 위험성이 합해져서

죽음의 천사란 무기 별명이 지어지게됩니다.

 

백린연막탄이 바로 위에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백린이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은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사람의 피부에 닿게 되면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피부를 타 들어가게 만듭니다.

 

즉, 팔을 절단하거나 피부를 절단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신체 내부로 스며들게 됩니다. 스며들면은

우리안에 들어있는 장기들(심장, 간, 신장 등)에 서서히

타들어가면서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정말 엄청나죠? 화형 당하는 고통이 엄청나다는데

그 고통을 서서히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백린탄을 맞은 사람을 사진으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

한 게임에 나온 만화 캐릭터를 가져왔습니다.

 

위 사진은 어떤 만화게임에서 백린탄을 맞은 민간일인데요

참 슬프네요.. 전쟁의 참혹성이 이리도 야속합니다.

전쟁에 가장 큰 피해자는 아무래도 민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서히 화염에 썩어들어가며 죽게되는 것입니다.

 

 

신체적인 화염의 위험뿐만 아니라

연기 또한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연기를 호흡하세 된다면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사상 최강의 무기이기 때문에

제네바협약(Geneva Conventions)에서 이 무기를 금지시킵니다.

 

제네바협약은 전쟁 희생자를 보호하기 위해 1864년~1949년의

제네바에서 체결된 일련의 국제 조약(일명 적십자조약)으로써

전쟁이 발생할 경우 부상자/병자/포로 등을 전쟁의 위협에서 보호하고

전쟁의 위협성을 경감하기 위한 조약입니다.

 

그만큼 최악의 무기이기 떄문에 백린탄을 금지시킨것입니다.

 

 

하지만 2003년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이 협약 이후 몰래 사용했다가

국제적인 질타를 받게 됐습니다. 그만큼 전쟁을 이기고 싶어서

무리하게 사용한거기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 이슬람 무장단체(IS)가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켰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보복을 위해서 푸틴 대통령이 백린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푸틴 대통령이 자국에 복수를 위해

무장단체인 (IS)에 백린탄을 투하한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민간인에 투하했다면은 이건 정말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죽음의 천사라 부르는 인류 최강의 비핵무기 백린탄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길바라며 우리모두

오늘 하루도 VERY VERE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