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쓰고싶은 이야기/영화

500일의 썸머 줄거리 후기 및 결말에 대하여

by 필립온 2021. 5. 2.
반응형

오늘은 500일의썸머 줄거리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예전에 재미나게 본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굉장히 현실감있는 영화면서 어느 연인들에게나 느낀 감정과 이야기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500일의썸머에서 주인공이름은 썸머(여자주인공), 톰(남자주인공)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은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나누다가 헤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일부터 그들은 누구보다 깊게 빠지고 사랑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싸우고 지치고 결국에는 헤어지고 맙니다.

 

 

바로바로 이 둘이 썸머와 톰입니다. 이때 영화를 봤을 때는 너무나 냉정하고 차가웠던 썸머보고 와~!! 진짜 독하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독하기보다는 감정보단 이성과 현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수용한것이 아닐까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좀 너무 이기적인 대사가 있다면은 헤어지는 장면에서 톰이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자리를 일어나자 썸머가 했던말은 "톰, 가지마 자긴 아직도 좋은 친구잖아" 헤어지는 마당에 좋은 친구니 같이 이야기하자고 말하는 썸머를 보고서 지금 사람같다 장난치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나이를 먹어도 이해가 되지않는 썸머의 행동입니다.

 

 

 

아무튼 이 둘은 영화에서 초반부터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또 사랑하죠 500일의썸머 줄거리는 3단계로 구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첫번째 단계, 서로 만나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사랑한다.

두번째 단계, 점점 서로가 싸우고 맞지 않는점 그리고 사랑할때 생각했던 장점이 단점으로 바뀌는 점

세번째 단계, 서서히 멀어지고 서로가 아니다란 단정을 짓는 단계

어느 커플들이 그렇든 이 3단계는 500일의썸머 줄거리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 커플에게도 적용이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썸머와 톰은 같은 직장에 직장동료입니다. 하지만은 서로 그렇게 친하지 않았지만 점점 서로를 바라보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위 장면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장면입니다. 톰이 썸머를 의식하지만 모르는척하려고 애써 고개를 돌리는 장면입니다. 어느 연인이 그러하듯 사랑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표정관리가 안되긴 하나봅니다.

 

 

500일의썸머를 보면서 현실적인걸 느꼈던 장면은 그렇게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누구보다 서로를 위한 연인이 한순간에 멀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서로에 마음을 접는 것이였습니다. 위 사진 또한 어느 누구보다 보기만해도 사랑하고 썸머의 머리카락, 미소, 목에있는 하트모양 점, 입술 등 하나하나를 조근조근 설명하며

사랑을 속삭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든것들이 단점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썸머는 톰과 헤어지고서 다른 남자를 만나게되고 결국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헤어지고서 마치 만나는 남자라도 원래부터 있었는듯 더 웃긴 장면은 톰을 생일파티에 초대했는데 그 자리가 바로 약혼을 위한 파티였다는것이죠.. 썸머와의 재회를 기대하며 찾아갔던 파티였는데 다른 남자와 약혼을 하는 장면을 보고서 모든걸 포기하고 등 돌리고 자신만의 갈길을 가는 톰이 나옵니다. 톰은 원래부터 건축가를 꿈꿨는데 썸머랑 헤어지고 건축가의 길을 가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항상 톰과 썸이 앉아서 바로보는 건물의 장면입니다. 톰은 이러한 집을 짓고 싶다고 둘이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톰은 헤어지고나서 시간이 지나 같이 이야기하고 추억을 이야기하던 장소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약속이라도 한듯 썸머가 그 자리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버린 썸머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에 다른 갈길을 인정해버린 서로를 바라보며 행운을 빌어주지요

 

여기서 제가 좋아하는 사랑의 운명론 대사가 나옵니다. 500일의썸머 줄거리 중에 좋아하는 가사 중 하나입니다. 썸머가 톰에게 질문을 합니다. 저기말이야, 식당에 앉아서 도리언 그레이를 읽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책에 대해서 물어봤어. 그 남자라 바로 내 남편이야. 점심 먹으러 다른 곳에 갔었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예정된 거였던거야 그리고 줄곧 생각했어~! 모든 연인은 순간순간의 타이밍이 사랑의 운명을 만들어줘 만난 소중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을합니다.

 

 

아무튼 500일의썸머 줄거리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 모든 사람이 보면은 재미나게 보겠지만 제가 보기엔 이 영화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사람은 특히, 오래 연인과 사귀다가 헤어진 사람이 보면은 너무 깊게 느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500일의썸머 줄거리 어느정도 이해는 될까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남자랑 결혼을 하면서 썸머가 톰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톰, 너가 옳았어~!!

왜냐면 썸머는 원래 사랑을 믿지 않고 어디에 정착하고 싶지 않아하는 여자였습니다. 톰은 말 그대로 사랑에 집착하고 사랑에 정착하고 싶은 남자입니다. "썸머는 여전히 사랑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톰은 그런 그녀가 떠나갈까 항상 불안하다" 하지만 결국엔 결혼을 한 자기를 보면서 톰에 사랑방식이 옳았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싸워가고 서로에 장점보다는 단점을 뜯어가며 맨날 싸우는 우리 모습이 좋냐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영화장면에서 보자면 마치 톰은 사랑을 구걸하고 썸머는 냉정해보이지만 사실 헤어짐의 원인은 톰이였을겁니다. 왜냐하면 톰은 점점 사랑을 구걸하고 자기가 잘났다 생각하지만 정작 썸머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점차 줄어드는걸 썸머는 직감했던거죠!

 

 

 

그렇게 썸머와 톰은 진정으로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되고 마음속으로도 이제 남남이 됩니다. 그렇게 톰은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겠다 생각하며 회사 면접을 보러 갑니다. 하지만 역시나 모든 사람을 알겠지만 사랑은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고 하죠?

 

 

거기서 만난 면접자 여자와 사랑이 시작되죠 그 사랑이 시작되는걸 알 수 있는 것은 500일의썸머 영화 내에는 썸머와 만났을 때 숫자가 카운팅이 됩니다. 1일, 2일, 3일을 상징하는 숫자 1,2,3 그런데 이 여자를 만나면서 썸머와 세워왔던 카운팅 500이 1로 바뀌죠(500 → 1) 아무튼 심오한 영화라 우왕자왕 이야기했지만은

한번 500일의썸머 영화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