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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싶은 이야기/영화

영화 침묵 결말 줄거리 정리 및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by 필립온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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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침묵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재력을 가진 아버지가 딸의 살인극을 덮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긴 영화입니다.

딸이 아버지의 약혼녀를 살해한 후 법정이 서고 이를 무죄로 만들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나서면서 그 과정속에 긴장감과 반전이 있는 영화이기에 더욱 재미나게 볼 수 있을겁니다.

 

 

1. 감독소개

영화 침묵을 만든 감독은 바로 '정지우'감독으로 유열의 음악앨범, 남극의 여름, 4등, 보호자, 들개 등을 만든 감독입니다. 1996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서 사로, 생강 두편의 영화로 데뷔한 감독입니다.

 

2. 주인공 소개

-최민식(임태산 역) : 재력을 갖추고 있는 태산그룹의 오너로써 여가수 유나와 결혼을 약속한 인물이자 딸 임미라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온순한 성격은 아니지만 딸에게서 만큼은 끔찍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박신혜(최희정 역) : 임미라를 변호하는 변호사 역할로 나옵니다. 사건에 진실을 파악하고 임미라를 살인자 혐의에서 없애주는 변호사입니다.

 

-류준열(김동명 역) : 가수 유나의 스토커로 나중에 살인사건에 증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하늬(유나 역) : 임태산의 약혼자이자 유명 가수입니다. 임태산의 딸인 임미라랑 친하게 지내려고 하지만 새로운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임미라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살해를 당합니다.

 

-이수정(임미라 역) : 임태산의 딸이며 이하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사람입니다. 

 

3. 영화 줄거리

임태산과 유나가 결혼을 하려하지만 새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임미라는 이를 거부하고 반대합니다. 그 와중에 친구들에게서 받은 동영상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임미라의 잠자리 동영상이였습니다. 이에 분노한 임미라는 술을 얼큰히 먹은 상태에서 유나를 만나고 그 날 유나는 살해됩니다.

 

딸이 살해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재력을 모두 갖춘 아버지는 이를 막으려하고 사건이 파헤쳐 가면서 결국 범인은 임미라가 아닌 '임태산'으로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석연치 않았던 변호사, 판사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최민식이 최종 범인으로 판명됩니다.

 

 

4. 관람 포인트

 

첫번째, 임태산이 딸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하는 수단

 

아버지가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해서 딸의 살인용의를 벗기려고 합니다. 딸이 살인자라는걸 알면서도 유나의 스토커, 검사, 변호사, 세트장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직접 나서서 접근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보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딸을 구해야하나? 할 정도로 생각이 들게 되는데 영화를 점점 갈 수록 딸을 살리기 위한게 아니라 자신이 살인범이기 때문에 자신이 벗어나기 위해 저렇게 치열한가 생각을 했습니다. 임태산은 대체 왜 물불을 안가리고 사건을 은폐할라고 했을까요? 나를 위해? 딸을 위해?

 

두번째, 반전

아버지가 진짜 범인이냐 아니면 딸이 진짜 범인이냐는 마지막 결말에서 나옵니다. 반전의 장소는 바로 '태국'인데 비즈니스를 위해 태국으로 간 임태산은 사실 비즈니스가 아닌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떠납니다. 한국에서는 걸릴게 너무 많기 때문이죠?

과연 태국에서는 어떤 반전이 있을까요?

 

세번째, 변호사의 침묵

최희정 변호사는 나중에 모든 사건에 진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을 공론화하지 않고 결국 영화 제목처럼 침묵을 합니다. 침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법조인인만큼 억울한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고 형을 살아야하는걸 막아야 하지만 사건을 알면서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침묵한 이유는 영화 결말에 서 나옵니다.

 

5. 영화 결말(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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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침묵의 실제 살인범은 바로 임태산의 딸 '임미라'입니다. 기억이 안난다 했지만 실제 기억이 나서 자신이 살인자인걸 알면서도 아버지인 임태산이 자신 스스로가 범인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할 때 지켜보고만 있었던 겁니다.

저 같은 경우 딸이 살인을 저질렀으면 아무리 사랑해도 죄값을 치루게 만드는게 정상적인 아버지이지만 이를 넘어서 잘못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임태산은 결국 태국에서 체형이 똑같은 배우, 범죄 현장을 그대로 만든 세트장 등을 만들어 사건을 재구성하고 그 CCTV에는 범인이 임태산 스스로가 나오도록 화면을 노출시킵니다.

 

나중에 최희정 변호사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침묵을 했던 이유는 이렇게까지 딸을 지키고 싶은 끔찍한 아버지의 노력을 뒤짚어 번복을 할 수 없었던 거죠..

사실 이 영화에는 허점도 많고 현실이랑 맞지 않는 무리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사건을 은폐하고 재구성하면서 들키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법 시스템이 그렇게 느슨하지 않죠?

그리고 대기업 회장이 직접 유나의 스토커를 찾아사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런 상황도 과연 현실적인 이야기 일까 싶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 반전의 반전이 재미난 영화인만큼 보시면 후회없이 볼 수 있을 영화이니 시간내셔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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