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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싶은 이야기/영화

영화 범죄와의전쟁 역사로 본 실화는 어떤 사건이 있는가?

by 필립온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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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티에서는 범죄와의 전쟁 영화에 모티브가 된 시대적 배경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범죄와의 전쟁 영화를 시작할 때 190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영화가 전개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영화에 나오는 인물 중 실존 인물이 있진 않지만 영화에서 이야기한 그 시대 실제 정치깡패는 누가 있었을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실제 1990년 독재정권이나 군사 정권 때 정치권에 기생하여 조폭들이 활동을한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과거로 거슬러 1950년대는 정치깡패들이 더욱 활개를 치던 시기였기도 한다.

 

1952년인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땃벌레, 백골단, 민족자결단' 등 폭력조직이 동원되서 개헌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을 무참비 폭행하던 시절이 있었고 1960년대에는 대한반공청년단이 창설돼 부정선거에 대거 동원되는 경우도 있었다. 

 

 

김태촌이 이끈 신민당 각목난동 사건

특히 정치깡패가 대대적으로 언론화된 사건이 있다면 바로 1976년 야당인 신민당 전당대회장에 서방파 두목인 김태촌이 신민당의 비주류 의원들에게 사주를 받고 약 100명이 넘는 조직원들을 동원하여 주류파 야당 의원들을 쫓아낸 신민당 각목난동 사건'이 있었다.

 

김용남(용팔이)가 주도한 난동사건

1987년 통일민주당 창단을 방해하기에 동원된 폭력배 두목 용팔이 사건도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주축이 돼 새롭게 창당된 통일민주당의 전국 20여개 지구당에 폭력배들이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이렇게 조직폭력배들이 정치인들과 합심하여 나라의 근간을 뒤흔드는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1990년 정부 차원에서 직접 나서서 '범죄와의 전쟁'을 하겠다며 조직폭력배들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구속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전과 같이 조폭과 손을 잡고 결탁하는 사례들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이러한 조폭들의 전성기와 범죄와의 전쟁으로 조폭들이 관리대상이 된 시대를 그린것이 바로 범죄와의 전쟁이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1990년대 배경이며 그때 잡혀들어간 조폭 두목 최영배와 유사한 영화 범죄와의전쟁 실화 인물에는 누가 있을까?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면 역시 김용남이다.

 

 

정치깡패 김용남은 왜 정치에 개입했는가?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LEE(가명)'이다. LEE는 태권도 무도인 출신으로 고등학교때 전국대회를 휩쓸고 해병대 태권도부단장 코치까지 맡은 인물이다. 

LEE는 전라북도에서 힘을 좀 쓰는 친구들을 중심으로 주류 도매상을 운영하여 유흥업계 장악 후 '주먹이 살아남기 위해 보호막이 필요하다'라는 신조로 정계를 접근했다고 한다.

 

실제 용팔이 사건으로 용팔이가 검거되면서 'LEE는의 지시를 받았다'라는 자백을 통하여 LEE는은 1990년 3월 4일 검거됐다. 하지만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놀랍게도 현재 '대한민국태권도 협회 회장'을 맡으며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던가 2009년 기사를 보니 라이벌 관계의 인물이 국기원장직을 맡는 것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한다. 또한 9,000여만원의 공금도 횡령을 한 혐의도 있을정도로 행태가 좋지 않는 사람이다. 

 

만약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인물을 적용해본다면 내 생각에는 정치인은 'LEE는' 그리고 하정우은 '김용남(용팔이)'로 조금 적용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한다.LEE는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검색창에 용팔이에게 사주 준 인물을 검색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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