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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싶은 이야기/영화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 결말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by 필립온 2017.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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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 가슴 따뜻하게 본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Vere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영화 추천하려구요!

바로바로 일본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

영화만큼이나 OST도 굉장히 유명한 영화입니다.

가슴이 잔잔한 노래를 듣고싶다면 이 영화 OST 추천해요!

영화 지금만나러 갑니다는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제작한

멜로/로맨스 영화입니다. 아름답지만 슬픈 영화이구요

간략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아름다운 부부가 있는데

아이를 낳으면서 여자가 죽게됩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비의 계절에 죽은 여자가

남자와 아이에 앞에 나타납니다. 무슨 일일까요?

다케우치 유코, 나카무라 시도, 다케이 아카시

귀여운 3배우의 가슴 따뜻한 영화이야기

베르가 재미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가 슬프면서 가슴이 따뜻한 이유는

영화속 아이오 미오가 아이를 위해 희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낳으면서 죽은 운명을 알고 있지만 한 아이를

탄생시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다시 만납니다.

내가 이 남자를 만나서 남자와 아이를 낳으면

죽는다는 운명을 껴안으며 한남자의 사랑과 아이를 위해

슬픈 희생을 하게됩니다.

만약에 저한테도 이런 상황이 주어진다면은

저 또한 한 여자의 사랑과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경솔한 말일지 모르지만

전 아마 "YES"를 외칠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지금 만나러갑니다를 검색해보니깐

개봉 후 평점 ‘9.26’입니다. 평점으로만 봐도

얼마나 인기가 많고 잘 만들어진 영화인지 증명가능하겠죠?

2005년에 개봉한거면 거의 1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가슴 한쪽에 인생영화라고 간직하고 있는 영화예요!



인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아이오 미오역으로 나오는 ‘다케우치 유코’

1980년 생으로 청순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배우

모성애가 강한 어머님 역할로 나오면서 영화의 맛을

제대로 살립니다. 웃는게 너무 이쁜 배우입니다.



아이오 타쿠미 역으로 나온 ‘나카무라 시도’

블로그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이미지를 뒤지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왜냐면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순수하고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바보같은남자

이미지로 나오는데 다른 영화에서는 완전 상남자!

상남자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미지로 나오더라구요

역시 배우는 많은 색깔을 풍겨야하는것같습니다.



아이오 유우지 역으로 나온 ‘다케이 아카시’

웃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이 영화에서

마스코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유우지~!’하면서 자주 불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장면에서 유우지 발음이 굉장히

촥촥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영화를 본다면

결혼해서 저런 귀여운 아이를 낳고싶단 생각을 하게됩니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웃겼던 사항이 있었다면은

아이오 미오가 미래로 갔기 때문에 다 같이 만났을 때

아이오 미오는 젊었고 아이오 타쿠미(남편)은 늙었는데

미오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이 인형이 무슨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 비오는날 걸어놓는 인형인 것 같습니다.

장마시기에 걸어놓는 것 같은데

비가 덜 오라는건지 비가 계속 오라는건지

아무튼 지금만나러갑니다 영화 안에서는

이 영화가 장마(비의 계절)을 상징하는 의미인것같습니다.



위에 장면은 아이오 미오가 마지막으로

아들을 떠나보내는 잠연입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낳은 소중한 아들인만큼

더욱 간절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였습니다.

아이오 유우지는 아직 어려서 판단력이 강하지 않아도

떠나보내야하는 상황을 직감한듯 슬퍼했습니다.



위에 장면 또한 미오와 타쿠미가 헤어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 간절했던 장면입니다.

미오는 비의 계절이 끝남과 동시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서 아팠던 몸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잠에서 깨어나면서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미오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면서 그려주는데요 그 장면 하나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오가 과거에서 미래로 왔을 때 위에 보이는

터널 같은 굴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런곳에서

나타나게 됐는데 아무래도 터널이나 굴이

영화안에서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가교역할로

많이 나오자나요 아마도 영화 지금만나러갑니다에서도

이곳을 그런 용도로 활용했기에 미오가 굴 안에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중에 사라질때에도

이 공간에서 사라지거든요!



아이오 미오, 아이오 타쿠미가 뽀뽀하는 장면입니다.

좀 이 장면에서 슬펐던건 서로의 운명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는 서로이기에 더 애틋한 뽀뽀가 아니였을까요?

 

영화 지금 만나러갑니다를 한줄평으로 이야기하자면

 

‘슬프지만 잔잔한 웃음이 지어지는 영화’

‘가슴속에 오랫동안 머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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