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 길거리 이발소 이색체험 하지만 길거리판 블루클럽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보글은 아니고 제가 베트남에서 경험한 신기한 체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베트남 이발소가 유명하다하는데 전 실제 길거리 이발소를 가게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머리를 자르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 베트남에서 일하는 친구네 현지 직원이 저를 강제로(?) 데리고 간 거였습니다.
말이 안통하니 어디로 가고있지만 물어볼 수 없었기 때문에! ㅋㅋ갑자기 길거리 한복판에 오토바를 세우더니 저보고 오라고 하드라구요! ㅋㅋ 그래서 아~!! 친구들에게 한국 친구를 소개해주려하나 싶어서 인사를 드렸는데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게 되고 바리깡이 켜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웃프 사진 들어갑니다~!!
이렇게 차가 지나가는 길 한복판에서 의자를 나란히 두고서 머리를 짤랐습니다. 야외라서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을 막는 천이 하늘위로 붕붕 날아오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구경을하고 앞에 거울이 없기 때문에 내 머리가 어떻게 잘려나가는지 전혀 모르겠는 이 구조에 점점 공포감이 엄습했습니다.
제가 머리 스타일에 굉장히 민감한데 여기서 또 거절하자니 이상할 것 같아서 디자이너에게 Short Please라고 짧게만 쳐줘 조금조금 이랬는데 Short를 짧게 쳐달라고 알아들었나봅니다. 진심 옆 머리를 하얗게 밀어버려서 베트남 박닌 이발소에서 첫날 기분이 상당히 상했습니다. 머리는 쥐파먹은 듯하게 잘려져버렸고...
왜 우리나라 헤어 디자이너들이 해외 나가면은 우수한 인재 소리를 듣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제 머리를 짜른 디자이너가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진심 머리 짜르는 레벨이 너무 낮았습니다. 짤려나간 제 머리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찍은게 없습니다.
아무튼 좋은 경험은 했지만 저처럼 헤어에 예민한 분들이라면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타일링보다는 그냥 옆머리를 깔끔하게 치고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베트남 박닌 길거리 이발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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